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일로 시리즈 (문단 편집) === 게임계에 미친 영향 === 현재 FPS 게임에서 대세가 된 '''무기 두 개씩 들고 다니기, 체력 자동회복을 유행시킨 게임이며,''' 수류탄이나 근접무기를 별도의 버튼으로 발동하게 하는 시스템도 역시 헤일로에서 크게 유행시켰다. 헤일로의 성공은 단지 [[콘솔]]에 최적화된 조작 체계에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만은 아니다. 헤일로 특유의 느린 움직임은 그 전까지의 FPS들과는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거기다 '''게임 도중에는 TPS로 시점이 전환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도 특징. 바로 거치형 무기를 사용할 때나 탑승물에 탑승할 때. 이 경우에는 시점이 3인칭으로 바뀐다. 거치형 무기를 떼어내는 기능이 생긴 이후의 작품들에도 거치형 무기는 떼어내서 쓰더라도 무조건 TPS 시점이 유지된다. 게임기의 패드가 마우스만큼의 빠른 움직임을 하기 힘들었다는 점이 첫번째 이유였겠지만, 점점 하드코어해지는 FPS에 대한 안티테제로 작용해 여자들과 아이들[* 그러나 헤일로 시리즈는 대부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게임(특히 번지가 제작한 구 헤일로 시리즈는 전부 청불 등급 게임이다.)이기에 이런 게임들을 아이들에게 사주거나 추천해주는 것은 부적절하기도 하다. 그래도 헤일로가 무슨 [[Grand Theft Auto 시리즈|GTA]] 마냥 범죄 게임도 아니고 지구와 인류를 구하는 영웅 액션 게임으로서 과도한 폭력성을 감수하고 아이들에게 영웅적인 느낌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천하는 것으로 보인다.]도 즐길 수 있는 FPS게임이 되었다. 실제로 [[엑스박스 라이브]]에 접속해보면 여자들과 초딩들도 많이 보이는 등, FPS게임에서 흔히 나타나는 남초 현상이 비교적 적은 게임에 속한다. 심지어 헤일로를 하다가 실제로 만나 결혼까지 하는 커플의 이야기가 있을 정도. 실제로 미국에서는 부자가 함께 헤일로를 하거나, 아이에게 메가블록이나 맥팔레인 피규어를 사주면서 헤덕의 길로 인도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현지의 헤일로 축제(헤일로 페스트)에서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많이 참관하고 있다. 헤일로 관련 프롭을 제작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http://www.405th.com|405th]]의 성비와 연령대도 일정해서 직접 묠니르 전투복을 만드는 여성과 아이들도 상당히 많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괴수들이 많이 늘어나서 [[퀘이크 3]]처럼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특히 [[헤일로 5]]에 들어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무기 장전 속도와 적군들의 움직임이 이전 헤일로 시리즈답지 않게 더 빨라졌다. 인공지능 또한 훌륭해서 비교적 적은 종류의 적들과 비슷비슷한 맵의 반복임에도 매번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실제로 같은 자리에서 계속 죽어보면 매번 다른 식으로 전투 양상이 바뀐다. 은폐, 엄폐, 퇴각 등 기초적인 전술이 훌륭히 설계되어 있으며, [[레벨 디자인]] 또한 우회로를 많이 준비해 둠으로써 전술적 재미를 극대화시켰다고 보면 되겠다. 헤일로 1의 마지막 미션은 적들끼리 대규모로 치고 받는 속에서 제3자인 치프가 왔다갔다하면서 결국 전부다 날려버리는 건데, 이런 기획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가 훌륭한 인공지능 덕분. [[RTS]]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제작사의 성향이 드러나는 특징이다. 또한 그냥 아군 VS 적의 구도를 그린 타 FPS 게임과 달리 '''3종류의 세력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삼파전'''[* '''인간 VS 고등한 종교적 외계인 VS 기생 감염체 외계생물'''이라는 구도는 한국에선 [[스타크래프트]] 때문에 익숙하지만, 사실은 이런 3종족의 대립은 수십년 전부터 미국의 SF 소설이나 영화의 클리셰이기도 하다.]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프라이프]]도 주인공과 대립하는 두개의 적대세력(주인공 세력 VS 해병대 VS 외계인)이라는 시스템을 먼저 선보였긴 하지만,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과정에서의 여정에서의 묘사만 나올 뿐, 3파전 전쟁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전투 외의 인공지능도 큰 특징 중의 하나인데, 아군, 적군 할 거 없이 마치 살아있는 캐릭터 마냥 인터랙티브 했다. 헤일로1 당시 '이야! 명사순데요!'라면서 칭찬해주는 아군을 처음 만났을 때, 깜놀한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적군에도 마찬가지라서 주인공인 치프를 만나자마자 무서워서 도망가는 꼬맹이 [[그런트]]나, 좀 쳐맞으면 화가 나서 온몸을 부르르 떨며 협박의 대사를 외치는 [[엘리트]] 병사들은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그런데 이 점이 또 웃긴 것이 해병이 둘 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있으면 플레이어는 가만히 있어도 자기들끼리 쏴서 맞추고 서로 칭찬한다.] 특히 코버넌트나 플러드도 종류마다 전술이 다르고, 그 전술을 가지고 또 협력을 하기 때문에 이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타 FPS와 차별화되는 아군 NPC 활용, 적 유닛에 대한 이해와 그에 맞는 대처방법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게임플레이도 특징이다. 헤일로 1부터, 아군 해병을 태워야만 화력을 뽑을 수 있는 워트호그를 비롯해서, 단순히 적을 다 죽이는 게 아니라 '''아군을 살리는 데에도 집중해야 하는''' 꽤나 신선한 매커니즘을 도입했으며[* 물론 아군 NPC가 존재하는 게임은 많지만, 네임드가 아닌 일반 병사들도 살려놨을 때 '''리턴이 확실한''' 게임은 지금도 흔하지 않다.] 특히 아군과 무기를 교환하는 시스템이 도입된 헤일로 2부터[* 해병이던 코버넌트던, 아군에게 무기를 주면 탄약 제한 없이, AI 특유의 뛰어난 정확한 사격 솜씨로 쏴댄다. 헤일로 1에서는 하필 들고 있는 게 어설트 라이플이고 그마저도 점사해서 화력이 미미했을 뿐, 2부터는 폭발 무기나 '''저격소총'''을 쥐어주면 미친듯한 화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전략적인 요소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과 아군을 다수 태울 수 있는 차량[* 워트호그, 프로울러 등 태워야만 공격이 가능한 차량 외에도, 태울'''수도''' 있는 탈것은 더 많다.] 활용을 잘 한다면 '''전설 난이도에서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게 특징.[*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3편의 '차보 고속도로' 미션 중반의 펠리컨 지원을 기다리며 생존하는 지점은 다수의 브루트 러쉬로 난이도가 상당한 구간이나, 아군 해병을 최대한 살리고 평소보다 많이 노획 가능한 '''퓨얼 로드 건'''을 하나씩 쥐여준다면 브루트랑 '''팬텀'''까지 무차별 폭격에 싸그리 날아가는 진풍경을 보게 된다.][* 이 요소는 치프 원맨쇼였던 4에서 일부챕터에서 부분적으로 계승하였고 5에선 스파르탄 NPC 동료 3명과의 화력팀 단위로 진행한다는 구조상 별도로 무장을 바꿔줄순 없었다가 헤일로 인피니트에 와서야 해당 시스템을 게임 전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귀되었다. 레이저백이라는 6인수송 차량에 해병들에게 고화력 중화기를 잔뜩 들린채 필드로 드라이브를 나가면 일부 극소수의 적을 제외하면 버티질 못한다. 지근거리에서 특히 강력한 유니크 센티널빔의 경우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모조리 갈아버리며 전작의 '''바이너리 라이플을 상회하는 DPS'''로 게임의 난이도를 크게 떨어트린다.] 상대 종족에 맞춰 무기 조합을 끊임없이 바꿔나가야 하는 시스템도 싱글플레이의 재미에 한몫한다. 기본적으로 탄체(주로 인류 무기)는 체력에, 플라즈마 무기는 실드에 더 효과적으로 피해를 입히며, 그 외에 폭발 무기나 저격소총 등 다양한 무기 타입이 존재한다. 또한 헤드샷 판정은 특정한 무기에만 존재하고, 적의 종류와 특징도 다양해서 코버넌트를 상대하는 데 최적인 무기들과 플러드를 상대하는 데 최적인 무기가 꽤나 달라진다. 즉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상황에 맞춰 효율적인 무기 조합을 선택하지 않으면 게임플레이가 난이도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헤일로 3에서 추가된 엄청난 몸빵의 순수변이를 에너지 소드나 화염방사기, 로켓 런처 등을 일절 안 챙기고 마주친다면 과장 보태서 이전 체크포인트로 돌리거나 '''다시 시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대응책은 레벨 디자인을 꼼꼼히 한 덕에 이곳저곳 제공되므로 대부분의 경우 한 고비만 넘기면 금방 실수를 만회(?)할 수 있지만.] 헤일로가 싱글플레이의 퀄리티로 유명한 건, 이렇듯 적과 무기 간에 확연한 개성을 부여하고, 유연한 사고를 요구하는 '''전략''' 요소를 살린 FPS라는 점이기 때문이다. FPS계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철저하게 계산된 스크립트 위에서 극적인 상황을 체험하는 방식이라면 헤일로는 그 반대방향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탈것의 적극적인 도입, 자동 회복 시스템, [[오픈월드]]처럼 느껴질 정도의 넓은 맵과 레벨 디자인, 재밌게 설계된 물리엔진 등의 혁신적 요소들이 있었고 수류탄 던지는 키를 별도로 설정한다거나 2개의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한 조작체계 그리고 패드에 맞는 적절한 조준 보정 시스템 등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연출이 인기를 끌면서 [[헤일로 리치]]를 기점으로 헤일로 시리즈에서도 극적인 상황이나 드라마틱한 연출이 수입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정조준 시스템이나 여러 현대 FPS의 요소들이 자주 차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헤일로의 성공은 콘솔용 FPS계뿐만 아니라 멀티 플레이 FPS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전까지의 FPS들은 PC 위주로 개발되고 후에 콘솔로 이식되는 게 기본 수순[* 물론 007 골든 아이 등의 콘솔기반 빅 히트작들도 있었으나, FPS에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있는 PC가 적합하다는 인식이 많았다.]이었으나, 헤일로 등장 이후 많은 게임들이 콘솔을 베이스로 개발하게 된다. 이것은 소위 [[고전 FPS]]의 몰락이라 불리는 현상과 궤를 같이 하는데, 헤일로 이후 등장하고 있는 멀티 플레이 FPS는 (고전 FPS에 비해) 느린 페이스의 전투, 자동 회복 시스템, 콘솔 패드를 통한 조작 체계 등. 헤일로가 그 표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